▶ 풀타임 종업원 16,994명 고용 1백대 회사중 1위
애리조나에 있는 회사 가운데 제일 많은 종업원 고용 회사는 항공우주산업의 허니웰(Honeywell)로 밝혀졌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허니웰은 1만6,994명의 종업원을 고용, 애리조나의 100대 회사 가운데 제일 많은 종업원 고용 회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자공학 업종의 모토롤라로 1만5,000명, 3위는 병원 ‘밴너헬스 시스템’ 1만2,850명, 4위는 윌마트 스토어 1만1,730명이며 이들의 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이 없다.
지난해 6위였던 미사일 제조업의 레이디온이 1만300명으로 올해 5위로 한 단계 올라선 반면 5위였던 식품점 ‘크로거’가 1만135명으로 지난해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7위는 지난해 10위였던 반도체 제조업의 인텔 1만명, 8위는 9위였던 아메리카 웨스트 에어라인 9,702명, 9위는 7위였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9,284명, 10위는 13위였던 식품점 세이프웨이 8,87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톱 10을 차지했으나 올해 그 순위에서 밀려난 회사는 금융서비스업의 뱅크원(지난해 8위)으로 종업원 8,500명(12위)이다.
허니웰은 올해 500명, 모토롤라는 700명이 지난해 보다 각각 작았으며 이들 톱 10의 올해 종업원 수는 지난해의 11만2,154명보다 2,711명이 많은 11만4,865명으로 집계됐다.
100대 회사에 종사하고 있는 종업원 수는 주 노동력의 15%인 35만명에 불과했으며 이 밖의 200만명은 중소기업과 소규모 회사, 그리고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방과 주 그리고 지역의 공무원은 100대 회사의 종업원보다 많은 3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100대 회사는 지난 3월말 현재 주 40시간 풀타임의 종업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100대 회사 가운데 본사가 애리조나에 있는 50위 내의 회사는 밴너헬스 시스템을 비롯 12개사며 업종별(100대 회사)로는 병원, 디스카운트 및 그로서리 스토어, 금융서비스, 전기통신 등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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