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직계가족이 있는 미주 한인들의 숫자가 그동안의 추정치보다 훨씬 적은 6만5천명정도로 추산됐다.
대북 구호기관인 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는 최근 그동안의 조사결과 북한에 4촌이내의 직계가족을 둔 한인수는 6만5천명선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ISR은 지난 99년부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내 주요 지역의 교계를 중심으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벌여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R의 이같은 추정치는 지금까지 50만명으로 알려진 미주한인 이산가족수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ISR측은 최종 통계자료가 나오면 이산가족 상봉을 전담하는 국무부 산하 특별회담국 설치와 상봉지원을 위한 연방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일리노이출신인 공화당의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한포럼’에서 미주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문제가 곧 재개될 미·북회담에서 정식의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하비에 베세라등 다른 4-5명의 하원의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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