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는 19일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기간 동안 일할 자리 7,000여개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할 것으로 당부했다.
시정부가 자체예산과 주정부 및 연방정부 그랜트로 마련하는 청소년 섬머잡 프로그램은 14세에서 21세까지의 저소득층 자녀나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시정부는 이번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청소년 고용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200만달러를 배정했으며 주정부의 지원금 350만달러 가량은 LA카운티 공공시설과 프로그램에 고용하는 청소년 인건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연방노동부가 특별히 저소득 밀집지역이 왓츠와 보일 하잇츠 지역의 청소년 고용지원에 100만달러를 할당하게 된다.
이 청소년 섬머잡 프로그램을 주관하게 될 시커뮤니티 개발부에 따르면 이중 4,000여개의 포지션은 오는 7월 9일부터 6주간 계속 된다.
직업의 종류로는 시개발부서에 속한 레크리에이션 및 공원국 관련 일에서부터 보이스 클럽이나 걸스 클럽같은 비영리단체 파트타임 직원까지로 다양하다. 또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이나 기타 민간회사들도 이에 참여, 청소년들에게 섬머 잡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시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될 청소년 섬머직은 지난해의 5,000여개에 비해 서는 약 50%가 늘어났지만 최고 1만1,000여개 직이 제공됐던 수년전보다는 많이 감소한 편이다.
청소년 섬머잡 프로그램 시행세칙을 발표한 19일 기자회견에서 시정부 관계자는 연방노동부가 왓츠와 보일하잇츠의 고교생 450명에게 제공하기로 한 청소년 성취 그랜트라는 장학프로그램 내용도 아울러 공개했다.
이는 보일하잇츠 루즈벨트 고교와 왓츠의 조단 고교에서 각각 225명씩 선발된 학생들에게 USC나 UCLA, 이스트 칼리지의 의과 프로그램에 여름방학기간동안 등록해서 공부하는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
LA시의 청소년 섬머 잡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1-800-367-2562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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