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홍명기)은 본국에 거주하거나 미국을 방문중인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오는 7월22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숙박과 숙식을 제공하고 미국인 강사로부터 영어를 배우며 관광과 과외활동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대학 기숙사에서 기거하면서 주4일은 영어연수, 수요일은 박물관과 도서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남가주 한국학원 유정희 사무국장은 "정규 교사자격증을 가진 전문 ESL교사들이 회화, 발음, 문법과 미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다"며 "현지 영어를 직접 배우면서 체험하고 학생들에게 외국생활을 통해 독립심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수업료는 등록비 100달러와 2인1실 숙박비와 1일3식 식비 등 모든 경비가 포함될 경우 2,680달러, 점심만 제공되는 통학생일 경우 1,700달러다. 또 요세미티 국립공원, 디즈니랜드등을 여행하는 주말관광 선택옵션은 720달러다. 남가주 한국학원 (323)939-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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