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에게는 야단치기보다는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자폐증 장애아 치료 전문가 이면서 한국 특수 요육(療育) 연구소장인 김일권 목사는 워싱턴 밀알 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이 15, 16일 양일에 걸쳐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이승희 목사)에서 개최한 장애아동 부모 대상세미나에서 강조했다.
김 목사는 첫날‘장애부모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둘쨋날은‘행동수정과 치료교육’이라는 주제하에 뇌성마비나 자폐아를 둔 부모들가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김 목사는“딸 승이양이 태어난지 3일만에 뇌성마비 현상을 보이고 자폐증을 나타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딸의 장애를 97%정도 치료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딸을 키우면서 실시했던 치료법을 비디오 테이프를 사용하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승이(21)양은 고등학교 3학년때 장애를 극복,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현재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1년에 재
학중이다.
김 목사는“좋은 행동에는 반드시 칭찬과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장애아들에게 벌보다는 칭찬을 해 줘야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 특수 요육연구소를 설립, 자폐 및 뇌성마비 장애아들의 치료에 혼신을 다하고 91년에는‘일어나라 내 딸아’를 출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의 치료교육서로는 ‘유아장애과 치료교육’, ‘자폐증, 뇌성마비 이렇게 고쳤어요’,‘자폐증을 이긴다’. ‘자페증을 이긴 사람들’ 등이 있다.
김 목사는 경기밀알선교단 이사장으로 현재 한국 특수요육 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15일에는 메릴랜드 밀알수화찬양단, 16일에는 버지니아 밀알수화 찬양단의 노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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