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제연구소 북가주지회는 지난 15일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및 제2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2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박병호씨는 "그동안 인권문제연구소는 뜻있는 사람들이 소수모여 일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뜻있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넓게 문호를 개방해 더욱 알찬 일을 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 인권문제연구소의 힘을 더 길러 구석구석 탄압받는 사람을 해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면서 작은 걸음을 시작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지회장을 이임하고 중앙위원회 수석 부소장으로 일하게 된 배태일 전임회장도 "95년 9월 취임해 그동안 일해왔는데 훌륭한 지도력을 갖춘 박병호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인권문제연구소를 더욱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유태현 총영사를 대신해 신봉길 부총영사와 오재봉 상항지역한인회장, 김근태 평통회장등이 축사를 했다.
만찬이 끝난후 열린 3부 순서에서는 배태일 박사의 ‘북미관계 개선 및 교민의 역할분담’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열렸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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