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이 이번주 또다시 기록적인 찜통더위를 보일 것이라고 기상대가 예보했다.
이같은 더위는 20일 일부지역이 100도를 넘는 피크를 보이다가 21일부터 수그러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날씨는 캘리포니아 상층권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주 내내 베이지역의 더운 날씨를 몰고 올 것이라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1년중 가장 긴 날인 하지가 오는 21일로 다가온 만큼 해가 떠있는 시간도 길어 한밤에도 더위가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에어컨디션 사용등 전기량 소모가 늘어남에 따라 또다시 강제순환단전 사태가 올지로 모를 것이 우려되고 있다.
또 지난주말에는 장난감 가게마다 플래스틱 풀장등 어린이용 물놀이 용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갔으며 선풍기등도 물건을 들여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한인들도 많이 운영하는 그로서리에서는 이같이 더위가 계속되자 맥주나 찬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주 더위가 최고조로 이를때면 매상이 평소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을 보인다.
한인식품점들도 더위가 계속되면서 빙과류의 매출이 눈에 띠게 증가했다.
한편 이같은 더위와 관련 집에 풀장이 있는 경우 어린이들의 풀장 출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보건 및 의료관계자들은 음식이 쉽게 상하므로 음식관리에 신경을 쓰고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신경을 쓸 것을 경고하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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