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경비구역 JSA’는 ‘내셔널 히트’부문 초청
’모스크바에선 <실제상황>이 <공동경비구역 JSA>와 동등 대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한 경쟁 부문 진출작. 특히 <공동경비구역 JSA>가 같은 영화제의 ‘National Hits’ 부문에 초청받은 것과 비교하면 <실제상황>의 경쟁 부문 진출은 더욱 눈에 띈다.
<실제상황>은 작년에 김기덕 감독이 3시간 만에 모든 촬영을 마쳐 화제가 됐던 주진모 주연의 작품. <실제상황>은 총 11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한국영화 사상 최단 시간에 촬영을 끝낸 실험성으로 화제를 낳았으나 흥행에선 외면받았다.
모스크바 영화제에선 23일 <실제상황>을 상영한 뒤 김기덕 감독의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감독은 22일 출국할 예정.
<공동경비구역 JSA>가 초청받은 ‘National Hits’ 부문은 각 국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누르고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문이다.
정경문 기자 moonj@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