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23일 교육문화회관서 콘서트 후 활동 마무리
가수 이수영(20)이 2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수영은 2집 <네버 어게인>으로 1집 <아이 빌리브>에 이어 연속 두 장의 앨범을 히트 시키며 발라드를 부르는 몇 안 되는 여가수로 확실히 자리 매김했다.
2집 활동 도중 몸이 아파 보름 정도 공백기를 가졌고 또 후속곡 <스치듯 안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팬들에겐 아직 활동을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이수영 자신은 그다지 방송 활동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2집 음반을 만드는 동안 너무 힘들었고 팬들이 저를 잊지는 않았는지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고 음악적으로도 많은 걸 얻어 보람 있었습니다."
이렇게 2집 음반 활동으로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
이수영이 갖는 바람이라면 "이제는 진정으로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를 해보고 싶다"는 것. 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정작 이수영은 스케줄에 쫓겨 친구를 만날 기회도 자주 갖지 못했다.
"무조건 연습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이제는 알 것 같아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가슴으로 느끼는, 제대로 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제는 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3집 준비 전에 깊이 생각하고 경험하며 가슴에 많은 것을 담고 싶단다.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양재동 교육 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직접 보면 아실 거예요"라며 비장의 카드가 있음을 내비쳤다. 방송에선 손 동작 외엔 댄스를 전혀 선보이지 않는 그가 재밌는 댄스 타임까지 준비했단다.
이수영은 공연을 끝낸 후 대만과 홍콩 등 중국어권으로 진출한다. 이수영의 1집 <아이 빌리브>는 현지의 인기 가수 장학우가 번안해 불러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수영의 중국 진출 전망은 무척 밝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