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 부설 각 여름학교 경쟁적 학생모집
약 두달 반에 걸친 긴 여름방학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며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효율적인 ‘방학 보내기’를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은 대부분 교회부설로 운영되는 각 여름학교가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신앙심 고취와 모국어 습득 등 학습 프로그램, 특별활동과 현장견학을 마련하고 일제히 학생모집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의 여름학교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7월 말까지 약4주-6주간, 아침 9시-낮3시30분까지 한글을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와 역사, 신학기 준비를 위한 영어와 산수를 공부한다.
또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와 성 김 안드레아 한인학교는 대학진학 준비중인 고교생을 위해 PSAT와 SAT과목을 수업한다.
또 맞벌이가 대다수인 한인동포 가정을 위해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 락빌 한인 장로교회, 그렌버니 한국학교가 방과전,후 어린이를 돌보아 주는 연장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또 지루하고 단조로운 학습 프로그램에 다양한 특별활동을 더해 다채롭게 꾸몄다.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는 활쏘기, 말타기, 미니 골프, 암벽타기, 테니스, 수영, 스케이트, 견학 등을,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는 수영, 롤러 블레이드 등을 도입, 아동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했다.
또 이민 2세 어린이들에게 한글교육과 문화, 역사 교육을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등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하상 한국학교는 태권도, 한국무용, 전통공예를 마련했다.
가스펠 어린이 여름학교는 예능교실(무용, 미술, 공작), 구기종목(농구, 배구, 축구,태권도), 영화관람과 현장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락빌 한인장로교회는 스패니쉬, 바이올린, 수영, 피아노, 태권도 등과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존 F케네디 센터, 위락공원 ‘식스 플랙스’ 방문 등의 특별활동도 마련돼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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