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굶주린 북한어린이 돕기 ‘빵 나누기 2001’
"고사리 손으로 북한 친구들을 도와요"
남가주 한인교회의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북한어린이돕기 ‘빵 나누기(Spread the Bread 2001)’ 캠페인이 남가주한인교육사역자회(회장 원일용목사)와 어린이전도협회(회장 여병현목사) 공동주관으로 실시된다.
남가주한인교육사역자회 부회장 박성호전도사는 "지금까지 북한돕기운동은 성인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미주 어린이들이 동포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이 없었다"며 올해부터 ‘빵 나누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빵 나누기 2001’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6월 한달동안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모은 쿼터 동전 20개(5달러)를 6월 마지막 주일에 헌금하도록 하는 운동. 이 헌금은 기독윤리실천운동본부 (대표 유용석장로)가 북한에서 운영하는 빵공장에 전달,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현재 미주성산교회, 사랑의빛선교교회, 헤브론교회, 벧엘한인교회등 15개 교회가 참여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남가주뿐 아니라 북가주 교회도 포함시키고 이어 미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한 박전도사는 올해 ‘천사(1,004명)’를 확보하고 또 다른 ‘천사’를 찾아 2,008명의 어린이들이 참여, 1만40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주최측은 또 6.25 전쟁이 발발했던 6월을 주일학교들이 매년 ‘북한을 돕는 달’로 정하고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6.25와 탈북자 및 북한 기아상태에 대해 설교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고 있다.
주최측은 참가하는 주일학교에 쿼터 동전을 모으는데 사용되는 포켓 저금챠트와 북한선교 홍보 비디오 및 관련 인쇄물을 제공한다. 문의는 (213)446-0307 박성호 전도사, (323)634-1004 어린이전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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