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8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서 벌어지는 WBC 페더급 복싱 타이틀매치의 도전자인 지인진(27)이 언더카드 매치에 등장할 플레이보이 모델 겸 복서인 미아 세인트잔을 중간에 두고 챔피언 에릭 모랄레스(40전전승, 31KO)와 포즈를 취했다.
프로 데뷔전 패배후 24연승(14KO)을 기록한 지인진은 30일 정오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LA 한인타운의 우래옥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기 위해 이 먼 땅에 까지 오지 않았다"며 "LA가 ‘한국복서들의 무덤’이라는 징크스를 깨고 말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한편 미아 세인트잔은 22연승(13KO) 전적에도 불구 4라운드 이상 뛰어본 경험이 없는 선수로 실력보다는 플레이보이 누드모델 경력으로 흥행을 부추기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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