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항의"
▶ 6월12일 미국내 19개 도시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오는 6월12일 79여개국 159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세계본부(공동상임대표 박희민, 강문규)는 최근 일본교과서 바로잡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일본교과서바로잡기 국제캠페인’을 결성, 진실을 은폐하려는 일본정부의 반역사적 자세를 규탄하고 이 문제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날을 기해 교과서 시정을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세계 각지역 일본 대사관 및 영사관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운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국제여론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도록 세계 유명 인권단체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시위상황과 일본역사 교과서의 문제점을 인터넷을 통해 알릴 예정이며 모금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위는 미국에서 LA와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19개지역, 캐나다는 토론토 등 5개지역, 한국은 서울, 부산, 제주 등 3개지역에서 열리며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아프리카 지역도 포함돼 있다. 시위시간은 시차 때문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주최측은 일단 한국시간 12일 정오를 D데이로 정해 놓고 있으며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일정을 수정할 방침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는 지난 4월30일 LA에서 열린 총회에서 대규모 시위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지난 5월16일 ‘일본교과서 바로잡기운동본부’측과 접촉, ‘일본교과서바로잡기 캠페인’을 결성키로 합의하고 공동대표 및 실행위원회를 조직했으며 현재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강신권 집행위원장은 "올바른 역사 위에서 한일관계는 진정을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일본은 지난 과거사에 대해 겸손한 자세로 사죄와 함께 이를 사실 그대로 교과서에 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또 "왜곡된 부분이 시정될 때까지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며 "시위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100명의 대표단을 일본에 보내 문부성 앞에서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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