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신장 175cm 롱다리·시원터프한 무대선사
롱다리 미녀 그룹 가이(성유경22 신우진20 이경민20)가 가요 팬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이의 평균 신장은 무려 175cm. 마치 모델들을 무대에 세워 놓은 듯 늘씬한 세 명의 미녀가 외모 만큼이나 시원한 노래를 선보이며 올 여름 가요계를 품에 안을 태세다. 노래와 안무 등에서 남성 못지않은 터프함과 시원함을 내세워 팬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
‘사내 아이들 같다’는 뜻에서 지어진 팀 이름 가이처럼 여성스러움으로 앞세운 여타 여성 그룹들과 완전히 차별화 된다.
시원하고 터프한 느낌으로 한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것이 신인가수 가이에겐 가장 큰 장점이다.
펑키 리듬이 가미된 흑인 음악 <샤이 가이>는 히트 메이커 이윤상의 작품으로 지금껏 들어왔던 R&B나 힙합 같은 흑인음악과 색다른 느낌의 노래다. 경쾌함과 애절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가이의 데뷔 앨범 컨셉트는 ‘전 곡의 타이틀곡화’로 타이틀곡만 듣고 나면 들을게 없어 허무해지는 음반이 아니라는 것도 큰 자랑거리. 다양한 흑인 음악의 장르를 시도해 최신의 흑인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음반이다.
또 가이의 음반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전승호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의상 컨셉트는 인기 디자이너 박지원씨가, 안무는 SBS 슈퍼 엘리트 모델의 안무 담당 이춘호씨가 맡아 어느 부분 하나 빠지지 않는 가이가 탄생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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