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에서 운영하는 학생용 아파트가 곰팡이균으로 인해 보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바니에 있는 학교 아파트에 거주하는 마르셀라 볼지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기승을 부리는 곰팡이로 인해 22개월 된 딸의 건강이 악화됐으며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달초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볼지씨는 마지막 수주동안 아파트내 곰팡이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볼지씨를 대변하고 있는 켄 카스단 변호사는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카스단 변호사는 소송에서 UC 버클리의 과실을 지적하고 학교측이 아파트내 곰파이를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카스단 변호사는 볼지씨가 UC 버클리 소유의 1960년대 지어진 아파트에 사는 800명중의 한명이라고 말하고 이 아파트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곰팡이에 노출되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볼지씨는 새로운 곳으로 입주하기 직전 딸이 밤에 숨을 제대로 쉬지못해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가슴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는 바로 집을 나와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기전 호텔에 머물렀다.
볼지씨의 유닛을 조사한 결과 공기중에 곰팡이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볼지씨와 딸의 옷들도 소독을 거쳐야 했다.
한편 학교측은 소송과 관련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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