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개스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서부나 동부로 여행 짐을 싸는 한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계속되는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많은 한인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3일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LA, 샌프란시스코등 서부 지역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행자들의 연령층은 주로 4~50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개인여행보다는 가이드가 안내하는 팩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여행사의 관계자는 “올 해 경기가 어려워 여행객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메모리얼 데이 특별 여행객이 예년에 비해 오히려 늘어 났다”며“이 들은 주로 5백 달러 내외의 중저가 여행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모터 클럽과 AAA(American Auto Association)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3천4백2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해보다 10만명이 늘어난 숫자이다. 또한 이들중 2천8백50만 명이 자동차여행을 계획중이며 570만명이 비행기 여행을 계획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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