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가 예술인, 예술활동을 관장하는 단체들의 활동을 장려하기위해 총 471개의 단체나 개인에게 총 979,700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했다. 반면 이를 수혜받은 단체나 한인은 소수에 불과해 문화 활동을 자주 개최하는 횟수에 반해 관련된 정부 그랜트를 십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98만달러에 달하는 시정부의 예술장려 그랜트는 261명의 예술가와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들을 위해 761,400달러, 175명의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129,300달러, 예술프로그램을 관장하는 예술가들을 위해 69,000달러를 제공한다.
그랜트 프로포절 심사를 통과한 개인은 800-7,000달러를 수혜받는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인사회복지회와 노인복지센터가 각각 1,400달러와 1,100달러, 지역 예술인으로는 현명아, 로라 리 정, 찰스 김, 모미언트 리 목사 등이 각각 600-800달러의 그랜트를 받게 됐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일부 단체·개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때 200-300달러의 찬조후원금을 요청하기 일쑤이다. 그랜트를 확보하고 있으면 커뮤니티에 의지하는 활동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랜트 확보를 위한 관련 정보 수집에 주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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