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 한인교회가 교회설립 50주년을 맞아 18일 가진 부흥회에서 김진홍 목사는 "개인이나 조직 모두 자정능력이 있어야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교회는 회개하지 않으면 생명력을 잃게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언론에서 언급된 교회의 재정부정과 부자세습을 지적하며 이런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회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빚내서 빚 갚아놓고 너무 성급하게 IMF시대는 끝났다고 말해 우리국민은 정말 그런줄 알고 흥청망청하는 바람에 현재의 한국경제는 IMF때 보다 더 나빠졌다"며 김대중 정부의 전시효과 정책을 비판하고 "한국이 다시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닥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사고방식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어린시절 조부가 선교사를 만나 기독교로 개종한 것이 인연이 돼 현재는 집안 전체가 기독교로 바뀌게 됐다"며 "한 사람 전도하는 데 인생을 투자하자"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경북 청송 출생으로 청계천에 활빈교회를 창립하고, 남양만에 두레마을을 설립.
현재 경기도 화성군 소재 두례교회 목사이며 두레마을 대표로 있다. 김 목사는 「새벽을 깨우리로다」로 잘 알려져 있다.
18일부터 ‘공동체의 신앙’이라는 주제하에 3일간 열린 김 목사 초청 부흥회는 많은 기독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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