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 EA, 회장 정호)가 영어권 차세대 회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KSEA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버지니아 비엔나의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개최, 영어권 회원들의 활동 강화 및 1세대와 2세대 회원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주지역 각 지부의 1.5세, 2세 리더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LA, 뉴저지 지역 지부장들도 직접 참가, 영어권 회원들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에서는 KSEA의 향후 주역을 담당할 영어권 세대를 위해 ▲지역적 활동 강화 및 지원 ▲각 대학 학생회와 연계 모색 ▲1세대 회원들의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8월 9일부터 4일간 MIT서 열리는 「한미 과학기술 및 산업 컨퍼런스」와 총회시 차세대를 위한 ‘심포지엄’도 마련, 보다 구체화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한 영어권 회원들은 "KSEA가 젊은 회원들을 보다 많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리더십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일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1세대와 2세대간 영어에 의한 의사소통이 우선 자유로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리더십 포럼」은 K SEA가 영어권 회원들을 위해 2년전부터 마련해오고 있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정호 회장은 "KSEA가 30여년간 1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제는 점차 영어권 세대가 많아지는 만큼, 이들의 영입 및 지원이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각 지부의 차세대 리더자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SEA는 미전국에 54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정식 회원은 1,5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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