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테이트 LA 시범프로그램 확대.. 가을학기 대거모집
4년 만에 캘리포니아 정규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대학 학사과정이 캘스테이트LA 교육대학에서 본격 운영된다.
캘스테이트LA 교육대학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9년부터 시범 운영돼오던 ‘도시교육(Urban Learning)’ 전공 프로그램을 확대, 올 가을학기 지망 학생들을 대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주정부의 교사 증원책에 의거, 대학 진학을 앞둔 교사 지망생들이 4년 간의 대학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함과 동시에 캘리포니아 정규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졸업후 곧바로 초등학교 교사나 특수교사로 근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커뮤니티 칼리지를 마친 편입학생들은 2년 만에 교사자격증 획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책임자 앤 빙햄-뉴먼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의 교사 부족 현상 타개를 위해 좋은 자질의 교사 후보를 빠른 시간내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며 "학생들은 대학생활 동안 전공 공부 뿐 아니라 교수법과 클래스 운영법 과목들을 통해 실제 경험도 쌓게돼 졸업후 바로 교육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인 로리 김 교수는 "교사직을 희망하는 한인 학생과 부모들은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현재 300여명의 재학생 중 한인 학생은 두 세 명에 불과하다"며 "이 프로그램은 4년만에 교사가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므로 한인 학생과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측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과 30일, 6월7일 오후 4∼6시 이 학교 교육대학 건물(King Hall, D2076C)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323)343-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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