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여성 록듀엣-신해철 남궁연등 뮤지션 음반 참여 ‘기대’
깜찍한 여성 록그룹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여성 록커라면 웬지 거친 외모에 거친 음색이 먼저 떠오르지만 버튼(다빈22 지나20)의 느낌은 다르다.
"어떤 가수들과도 비교되지 않는 우리 색깔이 있는 음악일 거예요"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그룹 버튼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 록듀엣이다.
버튼의 노래 <느낌>은 지친 오후에 들으면 나른함이 모두 날아가 버릴 만큼 경쾌하고 생동감이 느껴진다. 닮은 뮤지션을 굳이 찾아 보자면 리아와 박혜경 정도라고 할까.
이런 청량음료 같은 음악에 꼭 맞추기라도 한 듯 잘 어울리는 귀여운 외모도 큰 매력중의 하나다.
신해철 남궁연 플라워의 고성진 노바소닉의 김영석 등 웬만큼은 믿고 앨범을 사도 큰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 스타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음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특히 버튼은 앨범 제작의 전과정에 참여해 멤버들의 색깔을 잘 담아낸 것도 큰 자랑거리다.
버튼은 데뷔 음반 출시 전부터 많은 활동을 하며 실력을 닦은 팀으로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도 뛰어나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해 왔다.
음반에 실려 있는 노래 ‘Love is’는 영화 <자카르타>의 주제곡으로 쓰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4개국 초청공연에서 캐롤 키드와 함께 무대에 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비트겐슈타인 플라워 등 선배가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벌써 팬클럽까지 갖고 있는, 팬들의 사랑을 받을 만반의 준비가 된 신인이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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