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섭·조규만 프로듀싱-신곡 싱글 모음집 ‘1년의…’ 화제
조성모, 엄정화, 코요태의 신지, 김장훈, 김돈규, 김민종, 류시원, 와이, 임성윤 그리고 이경섭과 조규만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 조이 프로젝트 앨범 <1년의 사랑>이 팬들 사이에 화제의 앨범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히트 작곡가 이경섭과 조규만이 절반씩 프로듀싱을 맡은 이 프로젝트 앨범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정규앨범과는 별도로 만든 신곡 싱글 모음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음악 선진국과는 달리 싱글 앨범이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 음악시장에서 싱글 앨범의 가능성을 엿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인기 가수들이 소속사를 떠나 각자의 신곡을 한 앨범에 담았다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조이 프로젝트 <1년의 사랑>에는 가수들의 솔로곡과 합창곡 등 총 12곡이 담겨 있다.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담은 12곡이 1년 12달을 각 한 달씩 상징하고 있는 것도 독특하다.
타이틀 곡은 합창곡인 <혼자가 아닌 우리죠>. 조규만이 작사, 작곡한 팝 발라드풍의 노래로 악기 구성이 깔끔하고 따듯한 느낌을 준다. 조성모, 김민종 등은 <혼자가 아닌 우리죠>를 들고 방송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조성모는 <바다>를 불렀다. 이경섭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바다>는 재편곡을 통해 전혀 새로운 노래로 다가온다. 조성모는 <바다>를 부르며 특유의 미성으로 또한번 팬들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민종은 <특별한 허락>, 류시원은 <서약>, 신지는 <사미인곡>, 엄정화는 <늘 그렇듯> 등을 불러 앨범을 빛내고 있다.
이경섭과 조규만이 만든 노래로만 구성된 이 프로젝트 앨범은 발매 1주일 만에 5만장을 넘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마다 각기 다른 가수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데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져 감상하기에 적합한 앨범이기 때문.
이경섭은 "참여해준 가수들에게 고맙다. 진하게 술 한잔 사야 될 것 같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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