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5마리 질식사혐의 90일형
<북가주>
트럭키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100여마리 이상의 고양이와 족제비 등을 키우다 그중 15마리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여인이 동물학대혐의로 체포된 후 16일 90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북가주의 네바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1건의 동물학대 중범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롤린 포터 여인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3년간의 보호관찰형도 추가했다.
캐롤린은 지난 3월 2베드룸 콘도에서는 고양이 70마리 이상은 키울 수 없다며 몰수하겠다는 동물통제국 관리의 말을 들은 후 30여마리의 애완동물을 한방에 몰아넣고 바비큐용 연기를 피워 15마리가 죽었다. 옷 속이나 가구 속에 숨었다가 동물통제국 직원들에 의해 살아났던 15마리도 나중에 결국 사망했다.
심장발작 안내원 구조 학생3명 표창
<아케디아>
아케디아 시의회는 15일 아케디아 고교 앞의 횡단보도 안내원이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지자 달려들어 신속 적절한 조치를 취해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3명의 학생들을 표창했다.
시관리 부서의 톰 호킨스에 따르면 지난 3월12일 아케디아 고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횡단을 돕던 리처드 바우어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졌다.
마침 바우어의 횡단보도 안내원 역할을 비디오 테입으로 찍으려던 3명 학생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1명이 셀룰러폰으로 911으로 신고한 후 그를 인근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차에 태웠다.
아케디아 메소디스트 병원을 향해 가던 그들은 아케디아 소방서가 나오자 들러 패러매딕스 요원들의 응급조치를 받게 한 후 앰뷸런스에 실어 병원으로 옮겼다. 시의회 의원과 관계자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현명하고 용기 있는 조치가 한 생명을 살렸다"고 학생들을 치하했다.
자녀 5명입양 커플에 ‘천사상’
<버뱅크>
1992년에 3세짜리 러시아 여아를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명의 러시아 태생 고아들을 자녀로 입양해서 길러 온 버뱅크의 한 부부가 ‘캘리포니아주 입양천사 패밀리’로 선출됐다.
주하원의원 애덤 쉬프(민주-패사디나)의 추천에 의해 입양천사 상을 수상하게 된 카렌 크리스토퍼슨과 남편 잔 카펠라오 커플은 오는 9월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 입양천사 만찬에 참석하게 된다.
시프 의원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결혼 15년 동안 자녀가 생기지 않자 지난 92년 어린이 입양기관에 의뢰, 3세짜리 러시안 소녀 나타샤 야나를 입양했다. 이들은 나타샤로부터 6명의 친형제 자매가 고아원에 있다는 말을 듣고 곧 수속을 밟아 나타샤의 오빠와 남동생 등 4명을 다시 데리고 왔다.
이들 부부는 이들을 데리고 곧 러시아를 방문, 남아있는 형제들과 생모를 만나게 해 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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