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생방송 인기가요’ ARS 퀴즈, 보기에 없는 ‘핑클’ 정답 어리둥절
SBS TV 가요프로그램 <생방송 인기가요>가 ARS 시청자 퀴즈 정답을 보기에도 없던 가수를 선정, 시청자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생방송 인기가요>가 13일 방송에서 지난 6일 내보낸 ARS 시청자 퀴즈 ‘다음주 1위 후보는’라는 문제에 대한 정답을 난데없이 ‘핑클’ 로 발표한 것. 사지선다형인 지난 6일 퀴즈 보기로는 홍경민, 김범수, 박효신, 싸이였다.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은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작은 금액이지만 돈을 냈고 또 나름대로 예상해서 응모했다" 면서 "보기에도 없는 가수를 발표하는 것은 무슨 처사냐"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생방송 인기가요> 이용해 PD는 "보통 이번 주 1~4위를 다음주 1위 후보에 올리는데 이번 경우에는 지난 주 5위였던 핑클이 음반판매량이 급증하면서 1위로 치솟아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고 해명했다.
이어 "사태 재발을 막기위해 내주부터는 보기를 5위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며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라 홈페이지에 사태의 전말을 올렸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방송가에서는 김범수는 평소 방송출연을 하지 않고 싸이는 연속 3주 1위를 했으며 홍경민은 방송출연때 차기 1위는 자신일 거라고 장담, 괘씸죄에 들었을 거라고 보고있다. 유일하게 박효신이 가장 강력한 후보였는데 뜻밖에 핑클이 선정, 의아한 표정들을 짓고 있다.
한편 시청자 퀴즈에는 매주 1만여통이 쇄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전체 응모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이 건기자 kl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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