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과 결별확인 질문공세에 "연예인으로서의 의무" 이색답변
"엔터테이너로서 팬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 것 아니냐"
이승연이 김민종과의 이별을 ‘연예인으로서의 의무’ 라는 색다른(?) 표현을 사용, 눈길을 모았다.
이승연은 13일 경기 수원 K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동양극장> 기자간담회에서 잇단 김민종과의 이별 질문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할 수도,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며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이승연은 "결과적으로 나의 실제 생활을 토대로 시청자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 셈이 아니냐" 는 재치(?) 있는 멘트로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연은 지난 5월3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만 해도 창백한 표정과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김민종과 사실상 결별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오는 6월2일 방송되는 <동양극장>에 당대 최고배우 차홍녀로 출연하는 이승연은 깔끔한 단발머리를 하고 나와 심경변화가 있었음을 뒷받침했다.
이 건기자 kl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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