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 필라시 관계자, 인천무역 사무소측과 기금마련 방안 협의
필라델피아의 상징인 자유의 종(Liberty Bell)과 똑같은 크기의 복제품을 한국의 자매도시인 인천에 전달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필라 다운타운에 있는 인천 무역사무소(소장 김형기)는 지난주 필라시 산업시찰단의 인천 방문 보고회를 가진 후 필라시 관계자와 자유의 종 기증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형기 소장은 지난 7일 전화통화에서 “필라시의 대외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국제 방문객 센터(IVC 소장 낸시 길보이)에서 인천에 자유의 종 복제품 전달 문제를 심도 깊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최대 문제는 6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금마련”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를 위해 동포들을 대상으로 모금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프랑스에서 자유의 여신상 동상을 뉴욕에 기증해 세계적인 명물이 되었듯이 필라시에서 전달한 자유의 종이 인천 국제공항 길목에 전시된다면 인천 국제공항은 물론 인천시의 명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필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긍지와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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