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정치학과 유 철 연구원.. 한국비전 ‘팍스 코리아나’ 출간
USC 정치학과 한국 프로젝트 연구원으로 있는 유 철(41)씨가 세계 패권의 순환 역사를 통해 21세기 한국의 비전을 조망한 책 ‘팍스 코리아나’를 펴냈다.
유씨는 이 책의 제목을 ‘한국의 주도에 의한 세계 평화’라는 뜻의 라틴어인 ‘팍스 코리아나’로 명명한 이유에 대해 "이 시대 명실상부한 패권국가인 미국을 빗대 ‘팍스 아메리카’가 회자되고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밝히고 "최근 아시아 국가들에 닥친 경제 위기로 한인들 사이에 한국의 미래에 대한 회의가 팽배해있지만 나는 역사적으로 순환해온 동서간 패권 주기에 따라 21세기 진취적 기상을 발휘할 주체는 동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집필 의도를 소개했다.
유씨는 또 책의 내용에 대해 "경제 순환과 패권의 변화에 따른 21세기의 추세와 팍스 코리아나를 완성하기 위한 한국의 과제에 중점을 두었으며 구체적으로는 팍스 아메리카의 종말과 21세기의 상승 세력과 쇠퇴 세력, 한국의 통일에 대한 전망과 근거를 담았다"고 설명하고 "역사 재해석을 통해 국제 패권 구도의 미래를 진단했다는 것을 첫 저서의 의의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평단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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