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노래를 통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과 기쁨의 한마당’
어린이 주일을 맞아 워싱톤 감리교회(이승우 목사)가 6일 개최한 ‘제1회 워싱턴 어린이 성가경연대회’에 어린이와 학부모를 비롯한 소속 교회 응원팀이 대거 참석,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운봉 권사(성가경연대회 준비팀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민영씨의 사회로 시작된 어린이성가 경연대회는 독창, 중창, 합창부문에 16개팀(11개 교회)이 참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열띤 경쟁을 치뤘다.
응원차 참석한 이들은 소속교회 팀이 노래를 부를때는 환호와 격려를 보내고 참가자 부모들은 자녀들이 노래를 부를 때에 무대 앞까지 나가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 주기도 했다.
한편 심사중에는 와싱톤감리교회의 ‘God’s Image’팀이 특별출연해 다채롭고 생동감있는 율동으로 대회장을 ‘찬양과 환호의 마당’으로 만들었다.
이날 대상은 ‘I wonder as I wander’를 독창한 김형준(와싱턴한인교회)군이 차지했다. 현재 처치 런(Church Run)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김 군은 "믿을 수 없어요. 이렇게 좋은 목소리를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에게 감사해요"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아름다운 온 땅과’를 부른 공은진 외 6명(사랑의 감리교회)에게, 은상은 ‘예수님의 사랑’을 부른 최예린 외 1명(워싱톤감리교회)에게, 동상은 ‘나의 노래가 되시는 하나님’을 부른 윤진솔 양에게 돌아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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