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 지회의 위원수는 9기보다 아홉명이 줄어든 총 100명이 임명될 예정이다. 또 기존 위원중 40퍼센트 가량이 탈락하고 신진인사들로 채워지게된다.
평통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4일 주미대사관의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후보자 추천 기준과 방법, 절차등을 협의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면모를 갖춘 추천위원회는 김욱 총영사, 최병근 평통협의회장, 문흥택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태환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등 5인으로 구성됐다.
총영사관측은 이날 회의에서 “평통 사무처가 제시한 추천기준을 최대한 적용하되 워싱턴 지역의 특성을 감안, 다소 융통성을 부여키로 의견을 모았다"며“이번 10기에는 모두 1백명이 추천된다"고 밝혔다.
평통 사무처의 추천기준은 한인사회 각 분야에서 지도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사람으로 조국관, 민족관이 투철하여 민족화해 협력에 기여할 인사중에 선정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연임자는 전체 위원의 60%를 넘지않으며 행사 참여실적, 논문발표 및 기고실적등을 고려, 추천키로 했다. 3회 이상 장기 연임자의 경우도 전체 추천자수의 30% 아래로 제한된다. 이에따라 현 109명의 위원중 50명가량이 물갈이될 전망이다.
직능별로는 한인단체 40%, 학계·종교계·문화계등 15%, 여성계 15%, 한인 1.5-3세 15~20%, 입양아 및 주류사회 인사 20% 등으로 배정됐다.
이번 추천에서 탈락 평가기준은 출석률, 회비 납부율이 주가 되며 배우자가 함께 위원이거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사들도 제외된다.
추천방식은 5인의 위원들이 각자 제출한 후보자 명단을 놓고 서로 의견을 교환해 1차 리스트를 만든 다음, 여타 지역 및 직능 단체장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게된다.
후보 추천은 10일 마감돼 본국 평통 사무처의 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이 확정되며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김욱 총영사는“그동안 추천과정에서 불필요한 분란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이번에는 잡음을 없애기 위해 한인사회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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