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코믹 플레이스(서관)에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2001년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이 전통식품을 바탕으로 주류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인삼, 김치등 한국 전통식품과 숙취제거용 식품, 라면등 가공식품을 주로 한 15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준비한 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근 박람회사업팀장은 “한국 업체들이 올 해로 9년 째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어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또한“주최측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한국 부스의 위치를 좋은 곳으로 옮겼고 행사 안내서에 한국어로 안내문을 싣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팀장은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서도 “정부에서는 인삼, 김치등 한국전통 식품의 수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고품질의 사과, 배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한인보다 주류 식품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팀장에 따르면 7일에는 월마트와 약 15분간 공식적인 제품상담을 실시예정이며 이 밖에도 디트로이트 소재 대형 마트에서도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수산물 유통공사의 조해영 박람회사업팀 과장은 “지난 해 식품 박람회에서는 약 1,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올 해에도 예년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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