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뷴재단이 매년 선정하고 있는 ‘일리노이주 고교 올스테이트 아카데미 팀’에 한인 데보라 홍양이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스부룩 노스 고교 졸업반인 홍양(18)은 트리뷴재단이 주내 각 고교생 가운데 학업성적, 특별활동, 커뮤니티 봉사활동, 에세이등을 평가, 최종 10명을 뽑아 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이번 장학생에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올해로 16년째인 이 올스테이트 아카데미 팀 선발은 교사, 학부모, 기업인등 각계인사 3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주내 각 지역에서 추천된 학생 500여명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60명의 지역 장학생과 주전체를 대표하는 10명을 최종 선발하는 것으로 일리노이주에서는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장학생 선발제도이다.
최종 10명의 장학생중에서 ‘올해의 학생’(Student of the Year)에는 불루밍턴고교에 재학중인 리사 허트메쳐양이 뽑혔다.
트리뷴지는 6일자 일요판 메트로면에 10명의 장학생 인터뷰기사를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아노를 치고 있는 데보라 홍양의 사진을 게재하고 홍양이 학업성적은 물론 피아노연주에도 출중한 재능을 보여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수학실력도 뛰어나 각종 경시대회에서 학교대표로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또 초등학교 1학년때 부모(홍휴식·홍정숙)를 따라 미국에 이민온 홍양은 처음엔 영어를 잘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열심히 노력하여 1년만에 전부 A학점을 받는 우등생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롤링메도우 고교에 재학중인 한인 채 새롬양도 60명의 지역 장학생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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