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청소의 날(Clean and Green Day)’인 5일 오전 브린마, 킴볼, 켓지, 로렌스길 등 한인타운을 비롯한 시카고 전역에서 커뮤니티 환경미화 차원의 대대적인 청소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커뮤니티 청소에는 한인상공회의소, 브린마상우회, 체육협회,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 등으로부터 여러 한인 관계자들이 참가했는데 인근 거주 한인 가정의 참여는 저조했다.
피터슨 초등학교의 김정숙 교사는 “플라스키와 브린마 근처에 거주하니까 커뮤니티 청소에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돼 가벼운 마음으로 남편, 딸과 함께 나왔다. 그런데 나와보니 우리 학교에 다니는 한인 아이들 중 5-6명만이 오늘 청소에 참가한 듯하다”면서 한인가정의 불참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날 청소가 시작된 이른 아침에는 마가렛 로리노(39지구) 시의원과 거리환경미화국 관계자 등이 브린마길을 들러 거리를 청소하고 있던 한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성덕 체육회장, 김정현 사무총장, 장정현 이사장 등은 청소가 끝난 후, 참석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주체전 기금 마련을 위한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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