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울 왕복항공요금이 성수기요금이 적용되는 오는 19일부터 최고 1,140달러로 크게 오를 예정이다.
이 같은 항공요금 인상은 환차손, 유가인상등에 의해 항공사들의 적자폭이 계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에 비해 약 1백 달러 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 지난해 대한항공의 비수기 요금은 약 840달러 선이었으나 올 해는 910달러를 받았다.
5일부터 18일까지의 준 성수기요금도 지난 해 940달러에서 올 1,040달러로 약 100달러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항공요금상승과 관련 조 윤 대한항공 시카고지점장은 “지난 해 환율 상승과 유가상승으로 항공사들이 큰 폭으로 적자를 보았다”면서 “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항공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나 시장상황이나 외국항공사와의 경쟁으로 인해 LA지역등보다는 인상폭이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내 주요 여행사들에 따르면 성수기 시카고-서울 왕복 대한항공요금은 1,140달러로 일정한 반면 LA를 경유하는 아시아나항공요금은 870달러에서 1,040달러까지 차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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