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문화유산의 달’(Asian American Heritage Month)행사가 막을 올렸다.
2일 다운타운 탐슨 주청사빌딩에서 일리노이주 주최로 열린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행사 개막식에는 한국, 중국, 필리핀계등 다양한 아시안들이 참석, 아시안들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올 해로 10년째을 맞은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행사는 미국내 아시안들의 전통과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5월에 열리고 있으며 행사기간중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이 날 개막식에 참석한 주지사 사무실의 지미 리 아시안 연락담당은 “아시안들은 미국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아시안들의 노력을 더 많이 알리고 고유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유산의 달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행사기간중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행사에는 20여개의 아시안 단체들이 참가해 아시안문화를 홍보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한인사회복지회등 한인단체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도서기증식이 거행되기도 했으며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기념하는 포스터도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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