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2001년 사랑의 마당축제가 5일 오후 3시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다.
남가주 장애인들을 돕는 교회와 단체들이 연합으로 개최하는 이 축제는 15세 이하의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찬양과 예배, 각종 놀이를 통해 밝은 삶의 의지를 심어주고 남가주 한인사회의 열악한 장애인 환경에 관해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려는 행사로 가주밀알선교단, 물댄동산선교회, 샬롬장애인선교회, GF선교회, 한미장애인교육센터, 한인건강정보센터, 희망의 날개, APAC, ARS, PAI, 나성영락교회, 남가주 사랑의 교회, 동양선교교회, 베델한인교회, 밸리연합감리교회, 밸리한인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유니온교회, 은혜한인교회,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 단체와 교회들은 지난해 성탄절 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제1회 사랑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발달장애아동이란 자폐증과 다운증후군, 정신지체 및 정서장애를 가진 어린이들로 이번 축제에는 약 120명의 한인 장애아동을 포함, 부모와 봉사자등 총 4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랑의 축제를 준비하는 이영선 전도사와 이승준씨는 자녀가 어릴수록 부모들은 보호본능에 따라 더 폐쇄적이라며 "밖으로 나와 마음을 열고 세상 속에서 교류하며 자녀가 밝게 자라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여러 개의 부스가 설치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신나는 한마당을 펼치는 한편 학부모들을 위해 오정현 목사의 설교와 유춘구씨의 간증, 김진희 전도사의 세미나가 실시되고 리저널 센터의 관계자들이 나와 상담도 해준다. (714)522-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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