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봄, 가을 두차례만 운영돼오던 북버지니아 한인회 부설 직업기술학교(교장 육종호)가 6월초 여름학교를 개강한다.
특히 이번 여름학교부터는 건축면허시험 강좌가 신설돼 건축관련 면허를 취득하려는 한인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환)는 25일 한인사회 신뢰회복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직업기술학교 운영방안과 한인회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여름학교는 기존의 컴퓨터, 영어, 냉난방, 양재과목에 건축면허시험반이 추가돼 14주동안 강의가 진행되며 등록비 25달러, 수업료 25달러, 교재비 15달러, 도합 65달러를 받는다.
육종호 교장은“봄, 가을 학기 사이 공백이 너무 긴데다 한인들의 요청이 많아 서머 스쿨을 열게됐다"며 여름학교 개설배경을 설명하고“예산 부족으로 부득이 소정의 강의료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육 교장은 이어“그동안 학교 운영비로 연 5만5천달러를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지원받았으나 모자랄 것으로 보여 예산 증액을 요청했으며 한국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설되는 건축면허 시험반은 주1회 3시간씩 총 40시간동안 면허취득, 면허 종류, 시험내용등 건축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가르친다. 강의는 현재 사설 건축학교를 운영중인 김완동씨(밀레니움 컨설팅 대표)가 맡게된다.
한편 김태환 한인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열린 메이슨디스트릭 관구 경찰과의 간담회에서 경찰측이 요청한 한인 자원봉사 방범대 발족와 관련“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범죄 방지에 주력하게 되는 자원방범대는 공개모집 후 신원조회를 거치며 별도교육을 받은 후 경찰과 함께 애난데일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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