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재능있는 청소년 음악도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제2회 한국청소년 음악경연대회에서 추현주(바이얼린, 마샬로드 초등학교 6)양이 대상과 함께 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 인정상을 수상하며 ‘음악 꿈나무’로 주목을 받았다.

워싱턴지역 한인학교협의회(회장 김경열) 주최로 베데스다에 위치한 한인연합 장로교회에서 28일 열린 음악경연대회에는 총 87명의 총소년이 참가, 예선을 거친 4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낮 1시부터 4시까지 계속된 본선은 바이얼린, 피아노(초등부, 중·고등부), 성악, 관악, 첼로등 여섯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본선결과에 따라 각 부문 1등 수상자 5명이 모여 최종 결선에 들어가 기량을 겨뤘다.

윤일상 심사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인 이들 차세대 예비 음악도들에게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추현주(바이얼린) ▲금상/홍요셉(첼로, 헌던 고교10) ▲은상/김정현(피아노 중고등부, 엘리컷 시티 센테니얼 고교9) ▲동상/강재은(피아노 초등부, 비엔나 커닝햄 파크 초등학교4)

<바이얼린 부문>▲초등부/1등추현주, 2등 없음, 3등 김지민, 심현우 ▲중등부/1등 채인경, 2등,3등 없음 ▲고등부/1등, 2등 없음, 3등 김아름

<관악 부문>▲초등부/1등 없음, 2등 김다우, 3등 김가희 ▲중·고등부/ 1등 없음, 2등 김수진, 3등 없음

<피아노 부문>▲초등부/1등 강재은, 2등 조태웅, 3등 게브리엘 웰리 ▲중등부/1등 김정현, 2등 김수지, 최윤녕, 3등 김지아


▲고등부/1등 없음, 2등 김혜지, 3등 박미연

<성악부문>1등 박두리, 2등 유지애, 3등 성혜연

<첼로부문>1등 홍요셉, 2등 김재나, 3등 민찬기.

수상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대상(주미대사상) 500달러, 금상(한미장학재단 회장상)400달러, 은상(오렌 뮤직 사장상) 300달러, 동상(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상), 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 인정상(Korean Concert Society`s Special Recognition Award)300달러, 각부문 1등은 100달러, 2등과 3등은 50달러씩을 각각 받았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