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조로 멤버 재구성-·새노래 ‘돌아와줘’로 대변신
인기 댄스그룹 OPPA가 새롭게 태어났다. 멤버 구성부터 팀 이름까지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97년 국내 최다 멤버인 9인조로 출발한 OPPA는 이번에 5인조(정철운 23, 차희영 22, 유종국 23, 조성훈 21, 정명훈 19)로 몸집을 줄이고 ‘최고가 아니면 안된다’는 뜻으로 그룹 이름도 플래티넘으로 바꿨다.
"4년을 준비했습니다. 노래, 댄스 등 모든 면에서 다른 그룹에 뒤지지 않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팬들을 만족시킬 것을 약속합니다."
플래티넘은 4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새 노래 <돌아와줘>에 담아냈다. 미국에서 15년간 음악 공부를 하고 돌아온 신예 김신일의 작품인 <돌아와줘>는 스윙 리듬이 멜로디와 어우러진 리듬앤 블루스풍의 노래. 화려한 코러스, 모던 재즈풍의 편곡이 고급스런 맛을 전해주며 한번 들으며 하루 종일 귓가를 맴돌며 떠나지 않는 매력이 있다.
플래티넘이 올 봄 기대주로 인정받는 이유는 멤버들의 개성과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 피나는 연습의 결과다.
메인 보컬 차희영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모든 무대에서 100% 라이브를 고집한다. 맏형 정철운은 작곡 실력은 물론 리더십이 탁월해 플래티넘의 조화를 일궈낸다. 유종국은 여러 스타들의 랩 작업에 참여할 정도의 탁월한 실력을 갖췄으며 모델 경력이 있는 조성훈은 재치있는 말솜씨가 장기다. 정명훈은 인천 댄스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실력자로 팀의 안무를 직접 구상하기도 했다.
플래티넘의 가능성은 해외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돌아와줘>가 발표되기 무섭게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권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중국에서 인기 높은 베이비복스와 같은 DR기획(대표 윤등룡) 소속으로 우연한 기회에 중국측 관계자의 눈에 띄어 프로포즈를 받고 있는 것.
"가을께부터 해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플래티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만큼 강한 의지로 스타덤에 오를 것이 기대된다.
<사진>
OPPA의 초창기 멤버를 바탕으로 구성된 플래티넘. 재능과 끼를 갖춰 새로운 스타 탄생이 기대된다. 왼쪽부터 유종국, 정명훈, 정철운, 차희영, 조성훈.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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