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주간을 맞이해 YWCA 주관 건강요리 와 여성 한방 세미나가 26일 메뉴팩숴러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연사로는 장기숙 스웨디쉬 병원 아동 병동(Child Care)담당자와 김이순 한의사가 초청돼 각각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 음식’과 ‘젊고 아름답게 사는 한방의 지혜’에 대한 강연을 했다.
장씨는 건강관리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 최소한의 조미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소금하나면 족하다) ▲과식과 간식은 금물이다 ▲아침식사는 양에 제한이 없고 점심은 조금, 저녁은 안 먹는 게 좋다 ▲식사 후 적어도 5시간은 소화시키는 시간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아 위가 쉴 수 있도록 한다 ▲일주일에 하루 단식(물만 마실 것)이 좋다.
김씨는 건강의 3가지 조건으로 쾌식, 쾌변, 쾌면을 들며 체질에 따라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구별, 이에 따른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들었다.
어깨가 넓고 마르고 하체가 마른 태양인(전체중 5%미만)에게는 조개류, 야채류, 문어, 회종류, 냉면이 좋고 당근, 고구마, 녹용, 웅담, 무, 기름진 음식이 해롭다.
가슴이 발달하고 히프가 작은 소양인(전체의 20%)에게는 해삼, 전복, 미나리, 오리, 녹두가 좋고 개고기, 찹쌀, 배, 맵거나 뜨거운 음식이 안 좋다.
윗배가 나오고 하체가 단단한 태음인(전체의 50%)에게는 고구마, 토란, 녹용, 당근, 미역이 이롭고 메밀, 포도, 회종류, 야채류등의 음식이 해롭다.
허리가 일자고 히프가 큰 소음인(전체의 30%)에게는 마늘, 감자, 생강, 미꾸라지, 꿀이 좋으며 보리, 팥, 오이, 미나리, 돼지고기, 찬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김씨 또한 체내에 쓸데없는 찌꺼기를 없애주고 지병을 없애며 영양분 흡수를 극대화시키는 이유를 들며 단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40, 50대 한인 여성 80여명이 참석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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