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을 맞아 까무잡잡한 갈색 피부색으로 건강미를 과시하기위해 썬탠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고 있으나 화상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썬탠은 되도록 안 하는 게 가장 현명하나 꼭 하기를 원한다면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인공썬탠은 태양에서 발산하는 자외선 A, B, C중 B와C를 차단하고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 피부를 검게 하는 자와선 A만 방출하는 원리다. 이는 자외선 A만 일정양으로 지정된 시간에 고루 쓰이게 되므로 화상을 입을 확률은 낮으나 기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자외선 B까지도 피부에 흡수돼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자연썬탠의 경우는 양의 조절이 없어 자외선 A, B, C모두를 피부에 쓰이게 되므로 화상, 기미가 생길 확률이 인공썬탠보다 더 높다.
썬탠을 할 때는 반드시 얼굴 위에 썬 블록을 바른 후 타올을 얼굴부위에 살짝 덮어두고 1회 사용시 15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하며 썬탠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샤워한다.
썬탠시 이런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피부 속가죽에 깊이 침투한 자와선으로 피부가 뻣뻣해 지고 주름살이 생기거나 피부에 자외선을 많이 노출하면 피부가 꺼칠꺼칠하고 아픔을 느끼게 된다.(홍반작용) 또한 기미, 주근깨등이 생기고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며 피부암,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등 고생하게 되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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