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음악성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가 4월 28일 오후 8시 인디애나주 라파엣 심포니 오케스트라(Lafayette Symphony Orchestra. Lafayette, IN)와 함께 공연을 갖는다.
8세 때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타임스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어린 나이에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그는 13세 때 미국 줄리어드 입학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성 바을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 로체스터 필하모닉, 신시네티 심포니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미국내 데뷔무대를 가졌다.
이외에도 국외의 하이파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독일의 브룬쯔베이그 오케스트라등과 협연을 하기도 하는 등 차세대 바이올린주자로 떠올랐다.
거장들의 앙코르 작품으로 데뷔한 첫 앨범은 1993년 발매됐고 이 뒤를 이어 드뷔시, 생상,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담은 앨범이 출간됐다.
미국에서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는 김씨는 클린턴 전대통령의 초대로 백악관에서 열린 ‘국립 예술 훈장 수여식’에서 기념 연주를 가지기도 했다.
김씨는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길을 걷는 순간에도 음악을 생각한다”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연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는 그는 이번 인디애나 공연에서 라파엣 심포니 오케스 트라와 브루흐(Max Bruch) 협주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티켓은 10달러에서 23달러까지이며 공연장소는 롱센터(Long Center: 111N 6Th St Lafayette, IN 47902), 자세한 문의는 765-742-6463.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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