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10기 평통에는 위원직 장기 연임자들이 대폭 제외되는 대신 40대 이하 젊은 층과 여성계 인사들의 비율이 25%내외로 상향조정된다.
손진영 본국 평통 사무처장은 시카고를 비롯한 해외지역 자문위원 인선지침을 담은 ‘민주평통 운영개선방안’을 확정, 주요 업무현황과 함께 지난 1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보고했다.
평통 사무처는 이 보고서에서 ▲장기 연임위원 비율을 하향 조정해 전문성과 활동력 있는 신진인사들의 참여폭을 늘리고 ▲40대 이하 젊은 층과 여성계 인사들의 참여비율을 25% 내외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통일문제 전문가와 언론계 인사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확대, ‘위원 물갈이’를 유도할 방침임을 밝혔다.
사무처는 또 위원인선 때마다 있어 왔던 해외지역 협의회의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과 같이 각 해외공관 별로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사안에 대한 직접 보고를 정례화해 통일정책과 관련된 자문 및 건의활동에 내실을 기하도록 규정했다.
자문위원 위촉업무를 맡고있는 시카고 총영사관은 사무처의 기본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곧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중순까지는 인선작업을 마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회장인선에 대해 시카고 총영사관의 송웅엽 영사는 “일단 위원 인선이 끝난 후 고려할 문제”라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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