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강을 사이에 두고 아이오와주와 경계를 이루는 일리노이주 중북부의 일부 타운들이 홍수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조지 라이언 주지사가 10개 카운티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애덤스, 캐롤, 행콕, 헨더슨, 머서, 록 아닐랜드등 10개 카운티는 미시시피강 수위가 계속 높아지는 바람에 역내 폰투석등 타운에서 일부 주택들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강변에 인접한 타운들은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한 둑을 쌓는 등 피해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주재난관리국은 지난 주 재해선포지역중 이스트 두부크등 지역에 긴급지원금 75만달러를 지급했으며 라이언주지사는 24일 주방위군, 복역수, 자원봉사자등이 총동원돼 제방을 쌓고 있는 니오타등 일부 지역을 방문, 주민들을 격려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미시시피강은 24일 오후 현재 최고 수위가 22.5피트에 이르러 아이오와주와 일리노이주 경계지역내 일부 타운들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으며 강풍까지 부는 바람에 강수위는 한동안 계속 오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지난 93년에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일리노이주 중북부지역 주민들은 쌓은 제방높이 이내로 수위가 조절돼 범람하지 않기만을 기대하고 있는데 앞으로 수일이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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