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호제 경찰은 23일 새벽 샌호제의 레이드로 교육센터 스쿨버스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로 캐슬라인 리펀테(36)를 체포하여 범행 동기나 과정을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총격 현장에서 체포된 캐슬라인 여인은 체포과정에서 아무런 반항이 없었다. 그녀의 총격은 약 두달전 입사한 앨란 리(37)의 육탄저지로 중단되었으며 리는 총과 실탄을 빼앗은 후 출동한 경찰에 그를 인계했다.
캐슬라인 여인은 살인혐의와 살인기도 혐의로 수감되었으며 수사관들은 지난 5년 동안 이 교육센터의 스쿨버스를 5년간 운전한 그가 왜 동료 운전자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는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캐슬라인 여인의 반자동 권총에 맞아 숨진 남성은 운전기사 겸 트레이너인 랜디 리그던 주니어(48)로 밝혀졌으며 그는 캐슬라인에게 대형 차량 운전훈련을 담당해 왔다. 동료들은 둘 사이에 어떤 불협화음이 없었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캐슬라인 여인이 발사한 10~15발로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 세 여성은 모두 40~50대로 운전기사나 디스패처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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