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은 훼어팩스에 소재한 로빈슨 고교에서 18일 저녁 개최된 ‘인터내셔날 나잇’ 행사에 참여, 장고춤과 부채춤, 꼭두각시 춤을 화려하게 선보였다.

’인터내셔날 나잇’은 아시아-태평양연안 국가 문화유산의 달기념행사로 라틴계, 아프리카계와 함께 아시아계를 대표해서 한국무용단이 참여한 것.

한국무용단 주니어팀은 화려한 부채춤과 신명나는 장고춤을 선보였으며 로빈슨 고교에 재학중인 최나영, 강민지, 강수경양과 김경희(레이크 브래덕고교), 이샘(샌틀리고교)양 등이 참여했다.

꼭두각시춤은 정채진, 손은미, 배진희, 배은정, 김예린, 현수정 양등 킨더가든~1학년생 6명이 참가, 귀엽고 깜찍한 모습으로 공연했다.

로빈슨고교의 경 듀갠 한인 학생 담당 상담교사는“음악과 무용, 음식등을 통해 다문화권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배경 이해와 상호존중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무용단의 김은수 단장은 이달 27일(금) 메릴랜드 미첼빌 공연과 5월4일(금) 포트 마이어, 22일(화) "Dept. of Justice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24일(목) 국무성 공연을 앞두고“기방무, 입춤, 살풀이춤, 부채춤, 장고춤등을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