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일보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중서부지부(회장 유호섭,과기협)가 공동으로 주최한 수학경시대회가 21일 노스이스턴대학 사이언스빌딩에서 열렸다.
4학년에서 12학년까지 약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경시대회에서는 각 학년별로 성적이 우수한 3명이 증서와 장학금을 지급 받았다. 이번 경시대회에서 12학년 부문 1위에 입상한 그랜부룩사우스고의 댄 고군은 입상소감에 대해 “상금을 받아 매우 기쁘다. 매일 2~3시간정도 수학을 공부한다”며 “출제범위가 넓어 문제 풀기가 수월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과기협 중서부지부 유호섭회장은 출제 경향에 대해 “이번 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사고능력함양을 측정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출제하였다”고 설명하며 “저학년의 경우 조금 쉬웠던 것 같고 고학년의 경우 약간 어려웠던 것 같다”고 이번 경시대회를 평가했다. 유회장은 또한 앞으로도 한인 2세들의 수학실력향상을 위해 경시대회를 계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협은 전 미국에 1만 명의 회원을 두고 회원간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및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인사회와의 교류 협력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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