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은 타민족에 비해 정부보조 프로그램 혜택을 받기위해 사회봉사단체를 찾는 경우가 적은 듯합니다. 옛 어른들은 자기 몫을 못 찾는 것이라고 표현하지요.”
지난 4일부터 한인사회복지회에서 소셜워커로 사회 첫발을 내딛은 김경이(28)씨의 첫마디이다.
김씨는 오랫동안 학교에서 공부만했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대해 아직 잘 모르나 활용하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전해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범죄사건으로 피해를 입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 저소득 가정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이면 2만5천달러까지의 병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짧은 커뮤니티 관찰을 통해 ‘큰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모든 문제를 무관심속에 방치하는 성향’을 엿보게 돼 속상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도움이 필요할 때는 늦기전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일하면서 공부에도 정진해 정부공인임상소셜워커 자격증(LCSW)과 약물중독 상담전문가 자격증(CDLC)를 취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씨는 위스칸신대학(메디슨 캠퍼스)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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