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기온 예년보다 높아 소모량 큰 폭 증가 예상
애리조나주의 전력공급 회사들은 올 여름 기온이 정상보다 높아 전력 소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에 따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의 평균기온이 정상기온을 10도 이상 웃돌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인구증가와 다른 요인들을 감안, 여름 피크타임 전력 소모량은 솔트리버 프로젝트(SRP)의 경우 5,330메가와트, 애리조나 퍼블릭 서비스(APS)는 5,700메가와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록인 SRP 5,002메가와트, APS 5,479메가와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그 때도 이들 두 회사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각 1,000메가와트를 구매하지 않으면 안됐었다.
이상적으로라면 전력 예비 공급량은 피크타임 기준 15~20%는 돼야 하는데 이들 회사는 70%를 애리조나주에 판매하고 오직 8% 정도의 예비능력을 갖고 있을 뿐이다.
이들 회사는 고객에게 에너지 공급을 충분히 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올 여름과 내년 여름을 대비한 예비 여유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주정부와 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은 비즈니스 리더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애리조나 에너지 서밋’을 갖는 등 캘리포니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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