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균쇠씨가 미주체전 기금으로 2천 달러를 체육회에 전달했다.
시카고 상공회의소 이사장이자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 협의회 간사인 석균쇠씨는 13일 기금 전달을 위해 정성덕 체육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미주 체전은 커뮤니티에서 도와서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하고 미주 체전을 통해 시카고 동포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그 동안 체육회장이 커뮤니티에 많은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기금 전달과 관련 자신은 한인회장 후보로서가 아닌 개인차원에서 기금을 전달한 것이며 한인회장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6월 28일부터 열리는 체전에 참가해 단축마라톤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성덕 체육회장은 기금을 전달받고 “미주 체전은 1세대들이 1.5세와 2세들에게 한민족의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행사다. 커뮤니티에 뜻 있는 분들이 많이 도와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체전을 준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체육회는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체전 준비를 위해 오는 5월 2일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등 기금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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