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테니스협회(회장 정구영)가 오는 5월19-20일 이틀간 미주체전 선수선발전을 겸한 시카고테니스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롤링메도우소재 메도우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장년부, 여성부로 나뉘어 개인단식 및 복식, 단체전 경기를 치르며 이 중 일반부 3명, 장년부 4명, 여자일반부 3명, 여자 장년부 4명등 상위입상자 14명이 올 여름 휴스턴 미주체전에 시카고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 홍보차 13일 본보를 방문한 정구영회장과 이완휘 전임회장은 축구, 배구, 태권도등과 함께 체전 주종목인 테니스종목에 우수한 선수들이 선발돼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량이 뛰어난 숨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골프다음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면서 테니스는 시간과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연중내내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테니스의 이점으로 특히 여성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전한 이들은 앞으로 여성들의 참여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협회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카고지역에서는 올림픽, 영스, 에이스, 동호회, 화요, 글렌뷰등 7-8개 한인테니스클럽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테니스관련문의:847-827-4845)